오안(五眼)이 좋으면
다름이 도리어 한가지니
만별(萬別)과 천차(千差) 마침내 비도다
진겁(塵劫)엣 다함없는 일을
암마(菴摩)가 손바닥 가운데 있음을 봄 같음을 뉘 알리오
오안(五眼)은 법수(法數)에 있느니라.
암마(菴摩)는 과실(果實)이니 예서 이르기는 가림이 어려울시니, 복숭아 같되 복숭아 아니며, 오얏 같되 오얏이 아닌 것이라.
다름이 도로 한가지라 함은, 부처의 눈이 즈믄 해 같으샤 다름을 비추시되 체(體) 도리어 한가지라.
둘째 구(句)는 말갓말갓이 보아 한 것도 없을시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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