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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과 함께 읽는/道를 證한 노래는

010_삼독(三毒)은 물거품이

증도가 현각의 노래

삼독(三毒)은 물거품이, 속절없이 나며 없나니


일며 없음이 자취 없어, 어루 다하지 못하리로다

물과 거품의 이름과 얼굴이, 다르다 여기지 말라

즈믄 물결과 만(萬) 물결이, 다 조종(朝宗)하느니라



삼독(三毒)은 탐진치(貪瞋癡)라

물 밖에 거품 없으며, 거품 밖에 물 없으니, 천파만랑(千波萬浪)이 바다에 조종(朝宗)하야 한가지로 바닷물이 되니, 물결과 물이 한가지면 무명(無明)과 진여(眞如)와도 본디 다르지 아니한 뜻이라.

증도가, 그대의 노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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