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종과 함께 읽는/道를 證한 노래는
051 상녜 홀로 행하야
arukda
2018. 11. 18. 22:50
상녜 하오사 행(行)하야,
동관(潼關)에 지나야 길을 묻지 말지니라,
한 길이 삼삼(森森)한데 사람 가지 아니하니,
황금전(黃金殿) 위에 파란 이끼 나도다.
삼삼(森森)은 나무 깃은 양자이라.
동관(潼關)이 장안(長安)의 문(門) 밖에 있나니, 지나면 서울 드는 젼차로 이르시되, 길 묻지 말라 하시니라.
한 길은 황금전(黃金殿)으로 가는 길이니, 여나믄 사람이 가지 못하는 젼차로 삼삼(森森)이라 하시며 또 파란 이끼 나다 이르시니라.
황금전(黃金殿)은 정위(正位)니 향상(向上)과 한가지라.